제주여행/곶자왈

교래곶자왈

때죽낭 2017. 9. 3. 07:49

교래곶자왈 해설자료

 

안녕하세요!

교래곶자왈은 해발 500m에 위치한 절물 앞 민오름 주변에서 용암이

유출되어 큰지그리오름, 족은지그리오름과 바농오름 주변을 거쳐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해발20m 부근까지 평균2.3~4km의 폭으로 총 연장 11km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곶자왈 입니다.

곶자왈은 제주토박이 말입니다. 지역에 따라 곶, 고지, 골밧, 수덕, 자왈, 자월, 숨벌, 섬벌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원래는 수풀을 뜻하는 “곶”과 돌과 자갈들이 모인 곶을 뜻하는 “자왈”의 합성어입니다.

2009년 제주어 사전에 따르면 ‘곶’은 ‘숲’ 산 밑에 숲이 우거진 곳,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곶자왈이라고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독특한 숲 곶자왈 속으로 들어가겠는데 총 탐방 소요시간은 약 2시간 정도 되겠습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탐방로를 이탈해서는 아니 됩니다.

둘째 뱀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됩니다.

셋째 나무나 버섯, 야생식물들을 함부로 채취해서도 아니 되며,

넷째 독초들이 많이 있어서 손으로 만지면 아니 됩니다.

다섯째 여기서는 큰소리로 떠들어서도 아니 됩니다.

여섯째 쓰레기도 함부로 버려서는 아니 되겠죠!

제주의 허파라고 하는 독특한 숲 곶자왈 속을 걷다보면 나도 모르게 면역력을 향상시켜주고 건강도 증진 시켜주는 곳에 놀멍· 쉬멍· 보멍· 걸으멍· 맹심 허영 걸어 가보게 마씀!

 

 곶자왈 입구

교래곶자왈은 민오름에서 용암이 분출하면서 점성이 낮은 파호이호이 용암에서 점성이 높은 아아 용암으로 흐르면서 높고 낮은 요철지형을 만들어 냈습니다.

즉 함몰지와 돌출지가 불연속적으로 산재하는 지형의 영향으로 많은

숨골이 있습니다. 이러한 숨골에는 많은 비가와도 빠르게 지하로 유입되어 지하수를 풍부하게 함양 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풍혈로 인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한 기후를 보여 주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 해주는가 하면 습도는 거의 포화 상태를 유지해줌으로써 북방한계 남방한계 식물, 그리고 양치식물 등 다양한 야생동식물들의 살아가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곶자왈은 제주의 허파라고 합니다.

 

 함몰지에서 식생

자~ 여기를 쳐다볼까요?

함몰지와 함몰지 사이 지형 변화가 심한 곳에는 미기후가 발달하여 위 층을 뒤덮은 이끼 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돌들이 이끼가 많이 끼어 있죠!

함몰지에 낙엽이 떨어져 표토 층을 형성하면 씨앗이 떨어져 바위틈이나 바위 위에서 발아하게 되죠,

발아된 나무는 깊은 토양으로 뿌리를 내리기 위해 바위를 감싸고 밑으로 내려오게 되며, 심근이 발달 할 수 없는 곶왈 특성상 노출된 나무뿌리의 굵은 부분은 편평하게 발달하여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지탱하며 적응하게 되는 것이죠.

 

 양치식물군락지에서(남방계 식물과 북방계 식물의 공존하는 이유)

여기를 볼까요? 이곳은 용암이 천천히 흐르면서 함몰지와 돌출지가 불연속적으로 산재하는 지형의 영향으로 난대수종과 온대수종 그리고 덩굴식물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과 다양한 식물 상을 갖고 있으며, 독특한 양치식물이 분포하는 곳입니다.

곶자왈내에 펼쳐진 암괴들로 인해 토양층 형성이 빈약하고 습도가 비교적 높아 일색고사리 등 북방계 식물이 많고,

바위가 비교적 적은 능선부분에는 복수초 군락이 우점하고 있는데, 러한 식생의 다양함은 지형구조의 변화에 의하여 다양한 미기후 형성에 의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 함 몰지 노루 굴

한라산에 서식하는 노루들은 겨울이 되면 먹이를 찾아 중산간 지역의 먹이가 풍부하고 은신하기 좋은 곶자왈 지역으로 이동하여 정주 하고

있는데 곶자왈 지역의 함몰지와 함몰지 사이에 동굴이 연결 되거나 지깊은 곳까지 암반층이 연결되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노루들의 좋은 은신처로 사용 되는 장소입니다.

 

 나무뿌리의 판근 현상

곶자왈 수목들은 토양층 형성이 빈약하고 바위 상부나 돌 틈에서 위태롭게 자리를 잡고 있어 근계(곁뿌리)의 노출이 많은 편으로 바람이나 강우 등 외부의 환경 인자에 의하여 쉽게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지반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뿌리부근 중 측근이 발달하는 생육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측근이 상부로 현저하게 생육하여 판근(나무의 곁뿌리가 평판(平板)모양으로 되어 땅위에 노출된 것)처럼 지표에 노출되어 나무에 따라서는 수 미터 정도 지면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일종의 지지근으로 수목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 숯가마

1970년대 이전까지 중산간 마을과 인접한 곶자왈에서 양질의 숯을 만들기 위해 30~40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나무를 벌채했다고 합니다.

숯을 만들기 위해 보통 10명가량의 사람들이 공동으로 작업을 하고 가마에서 검은 연기가 나면 숯을 태우는 것이고, 불 색깔이 파랗게 되면 네 개의 구멍을 모두 막아 불을 껐다고 합니다.

이곳 숲 가마에서는 보통 10가마니 미만의 소규모로 숯을 생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 산전

이곳은 우리 선조들의 이곳에서 바위로 인해 경작할 수 없었지만, 경작이 가능한 평지에는 따비를 이용해 돌을 일구고, 가시덤불을 불로태운 후 팥이나 피 같은 작물들을 심어서 농사를 지었던 장소입니다.

땅기운이 떨어지면 2~3년에 한번 씩 다른 곳으로 옮겼으며, 주변에 여있는 돌무더기들은 당시 돌을 일구면서 모아두었던 것들이며 제방언으로 머들이라 하며, 산전은 1940년대 중반까지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 움막터

이곳은 곶자왈 평지에 따비를 이용해 밭을 일구어 팥이나 피 같은 잡곡을 심어 수확하면 주변 방목지에서 곶자왈로 풀을 뜯으러 들어온 마소로 인해 곡식을 보호해야 하므로 오두막집을 짓고 작물들을 보관하는 장소였습니다.

 

 마무리

자~지금까지 곶자왈을 둘러보았는데 어떠셨나요?

너무너무 좋았죠!

그럼 좋았던 점 무엇인지 한번 볼까요?

첫째 공기가 맑아서 좋았다.

둘째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어서 좋았다.

셋째 우리의 생명수를 만들어 주는 장소라서 너무나 좋았다.

네! 맞습니다.

곶자왈은 생명수인 지하수를 함양하는 허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있는가 하면 소음도 막아주고,

야생동물들의 피난처 역할을 하고,

해안생태계와 고산생태계를 연결 해주는 중요한 생태축이 되고 있는 장소입니다.

여러분 이러한 숲은 얼마나 먼지를 걸러내는지 알고 있나요?

1년 동안 1ha의 침엽수는 30-40톤의 먼지를. 활엽수는 무려 68톤의

먼지를 걸러낸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이러한 숲이 개발로 인하여 파괴가 된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들은 먼지와 오염물질속에서 헤어져 나오질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곶자왈이 건강해야 음이온을 얻을 수 있고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자연치유의 공간” 이며,

다양한 동식물들의 서식하는 곶자왈은 새로운 가치가 부여되고 있는

“제주의 허파요 생명의 땅”인 것입니다.

 

“제주는 화산섬이자 신비의 섬, 환상의 숲을 간직한 섬”입니다.

즉 전 세계인들의 찾아오는 보물섬을 영원히 우리들 세대들에게 물려줄 중요한 자산인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이곳에서 뵙길 기대하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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